평범한 고등학생 예림이 그런 그녀의 일상에 전혀 평범하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자신은 몰랐지만 이 동화의 주인공인 그녀가 비밀을 알게 되는데..... "왜 어렸을 때 기억이 전혀 없는 걸까." 혼자서 짊어지기에는 너무나도 무거운 운명을 가진 그녀의 이야기 "그동안 많이 기다렸지?" "오랜만이야.....정말....." "미안....미안해. 그리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