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삶에 대한 미련이 사라져버린 '유진'은 모든것을 포기하고 죽음의 문턱앞에 서게 되는데 그때 이세계로부터 초대를 받게된다.
신성바델제국이라고 불리우는 그곳에서 '유진'은 자신의 몸이 아닌 레이나 플로리안 아스테리아의 몸으로 눈을 뜨게 되는데
"당신이 나한테 바라는게 뭐야 어째서 날 이곳에 부른거야"
의문투성이인 채로 그녀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레이나 본인이였을때에는 닿지 못했던 새로운 인연과 다시는 느끼지 못했을 사람의 온기를 그녀는 마주하게 된다.
운명의 수레바퀴는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레이나이자 '유진'은 과연 올바른 운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