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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회사 더블에스는 갈수록 늘어가는 가사도우미로봇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 최초로 러브돌 기능이 탑재된 인간형 직립보행 가사로봇을 시장에 내놓는다. 자칫 내놓은 제품이 성공하지 못할시 그룹이미지와 주가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비밀리에 제3의 회사를 만들어 놓고 소비자 층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자사의 첨단 기술인 성장형 인공지능 시스템 및 가사지원 소프트웨어, 거기다 러브돌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여 제7의 전성기를 도모하려 하는데..... 그렇게 탄생한 첫 모델은 여성형, 남성형, Girl형, Boy형으로 4가지 타입이 출시되지만 처음부터 Boy형 모델은 주력상품이 아닌데다 비인기모델. 심지어 초기모델에서 소프트웨어상에 오류가 발생해 버전업된 모델이 출시되며 단종위기에 처했다. 그렇게 주인공에게 떨어진 미소년 가사도우미(?) 로봇 Ben. 어쩐지 로봇답지 않고 소녀소녀한 감성이 자꾸 늘어나는 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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