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죽어서라도 남자를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다. 남자는 여자의 다음 생 끝까지라도 따라가고 싶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죽는 그 순간 간절히 빌었다. 그 사람을 다시 만나지 않게/만나게 해달라고. 그리고 하늘은 두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www_yppa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