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무협/현대인 여의사 조력자/텔레마케터 여주인공/연애보다 직업/초자연적인 힘 주의 소원을 들어준다던 요정은 엉뚱한 무협세계로 나를 데려다 놓았다. 당장 살아남을 길이 막막해 엉뚱하게 정신과 의사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첫 환자가 황자라고? 말도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