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희생했고 자신보다 그들을 아꼈지만 결국 버려진 진우연. 삶에 의미를 잃고 죽음을 택하지만 정체 모를 마신이 우연을 깨운다. "최고의 자리로 만들어주지." 죽음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는 정신, 잠들어 있던 본능이 깨어났다. 우연은 다시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