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해 마다 일어나는 일명 단풍 살인 사건. 붉고 노란 단풍들이 제일 많이 피어날 때 마다 꼭 그 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가장 예쁘게 핀 단풍 나무 밑에 사람을 죽여놓는 그 자식. 도대체 어떤 자식일까 잡히면, 그 날 이야말로 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