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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용당하고 버려진 고통스런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다른 차원에서 눈 뜬 그녀. 희망을 산산조각 내듯 더 지독한 운명이 펼쳐진다. 치열하게 살아내기로 결심한 그녀를 비웃듯, 인연을 가장한 운명은 배신의 상처를 들쑤시고 존재의 이유조차 시험 당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그 상처를 끊임없이 되새기게 하며 그녀를 불행으로 몰아가는 한 남자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믿고 싶지 않지만 어느새 파고든 사랑의 감정.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서 운명을 개척해가는 두 남녀의 절절한 로맨스 판타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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