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속탄이 비 처럼 내리는 곳에서 죽었다. 언제부턴가 쉬고 싶다는 생각에 삶에 큰 미련은 없었다. 그런데 눈 떠보니 저승이 아니고 숲속. 그리고... "마을을 만들어서 이장이 되라고?" 쉬고 싶은데, 별 이상한걸 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