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매일 같은 꿈을 꾼다.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어둠속에서 누군가에게 쫒기며 도망가는 꿈.
뭐라고 하는지 잘 들리지 않지만 희미하게 나를 부르는 목소리. 어?!. 그리곤 잠에서 깬다.
김가온. 나이 32. 이제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청년.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었던 탓일까? 오늘도 무거운 몸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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