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에서 나고 자란 다른 운명의 두사람. 누군가는 한 왕국을 군림 하는 왕의 공주로 누군가는 충실하고 성실한 충견으로 그렇게 길러졌다.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어린 이한과 장미는 결국 타의적으로 찢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7년후 그녀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모든 것이 달라져버린 상황 속에서 꿋꿋하게 직진하는 경호 대상자 신장미와 밀어내기 위하여 악착 같이 애쓰는 경호실장 강이한의 '어른 밀당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