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결혼후연애/선결혼후육아?/회빙환X/역키잡/쌍방구원/치유물->약피폐/인외존재/요정족여주/능력여주/시한부여주/도망여주/사이다여주/추격자남주/집착남주/계략남주/여주앞에서만내숭남주/복흑남주]
요정족 혼혈이자 '행운의 별'의 축복을 받은 나는 황태자의 저주를 풀기 위해 결혼하게 되었다.
제국의 두 번째로 고귀한 신분인 황태자비라는 자리는 좋은데....
남편이 너무 어리다!
"부인, 부인. 오늘은 이 동화책 읽어주세요."
은혜를 원수로 갚은 왕자님 이야기요?
"부인이랑 함께 있으면 안아파서 좋아요."
대신 제 정신이 고통받는데요?
"부인은 평생 저랑 함께에요!"
지금도 24시간 붙어있는데요?
남편은 성군으로, 내 취향대로 열심히 키웠다.
그러나 15년 후, 남편은 끝내 폭군이 되었다.
“미르하, 일어났어요? 그러게 왜 도망갔데.”
눈을 뜨니 침실이었다. 양손 양팔에는 수갑이 채워진 채.
“부인께서 저와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했지요.”
“그건 어렸을때....!”
“부인, 한 입으로 두 말하는건 없어요.”
십년 이상 지은 농사가 망해서 살기 위해 도망치려는데 남편이 나를 납치했다.
너 저주 풀렸잖아? 이제 얼마 안 남은 수명 조용히 자연인으로 살고 싶은데, 남편이 무섭게 돌변했다!
*표지는 픽사베이 무료 표지입니다.
*기존 작품의 아이디비번을 잊어버려 새로운 계정으로 등록을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