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네메시스
작가 : 쥐며느리
작품등록일 : 2020.6.29
조회 : 645    글자 : 16839    선호작 : 00   

수많은 별들 사이에 펼쳐진 무한한 공허는 언제나 우리들을 주시하고 있었다. 우둔한 우리는 그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나쁜 것이 전혀 아니었다. 어리석음은 오히려 인류에겐 축복이나 마찬가지였다. 신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 아니 신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살았던, 태초의 존재들이 우주의 밑바닥에 깔린 혼돈을 유영하고 다니는 광경은 미개한 종족에겐 한편의 지옥도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몰라야만 했다. 무지한 것이 더 안전한 셈이었다. 허나 인간들은 날이 갈수록 지식을 갈구했고, 호기심이란 이름으로 세상을 덮은 어두운 장막을 나날이 거둬내고 있다. 이로써 인류는 자멸의 길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 2. 계시 2020 / 8 / 18 225 0 8990   
1 1. 선지자 2020 / 7 / 31 420 0 784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

위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