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서두르지 않을게.. 아주 천천히 나에게 와줘." 사랑에 상처받고 이별에 아파한 초아,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승혁. 우리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