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들로 가득한 우주선 콰이퍼 호에서 살아남은 우주선 엔지니어 잭과 우주복에 탑재 된 인공지능 제나의 썸(?)이야기. 과연 거대 여객 우주선 콰이퍼 호에서 생존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인공지능인 제나와는 어떻게 될까? 아무도 모른다. 그들의 운명은 그들에게 달렸다.
잭은 거대 우주 여객선 콰이퍼 호의 엔지니어다. 그는 수리 중에 의문의 폭발 사고로 정신을 잃고 케이블에 의해 발목이 묶인 채 우주에 둥둥 떠있게 된다. 정신을 차린 뒤 생존하고 콰이퍼 호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제나는 잭의 우주복에 탑재된 인공지능이다. 거대 우주 여객선의 엔지니어는 똑똑한 지능을 가진 조수가 필요한데 제나는 이를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사랑을 할 수 없는 인공지능임에도 불구하고 잭에 대해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우리 말도 안 되는 조합이지만 사랑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