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저런 거기 당신. 이승에서 명이 다하셨군요. 그런데 저승까지는 어찌 가시렵니까? 시커먼 옷 입은 저승사자와 가시렵니까? 아님 하얀 날개 달린 천사와 가시렵니까? 혹시 이도 저도 싫으시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솟대 위 새등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훠이 훠이 날아가는 저승길.
솟대의 신 오구와 신기라고는 전혀없는 무당과 저승사자의 딸인 조달자가구천의 떠도는 당신들을 저승으로 편안하게 모시보 갈 것입니다. 그럼 어디 한번 떠나 보실까요?
그동안 오구-피리노래를 읽어주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아주 오래전에 써 놓은 글을 용기내어 올려 이렇게 완결까지 오게 되었네요. 제 pc에 두번째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지만 뭔가 대대적인 수정을 한 뒤 올리고 싶어 어느정도 휴재기간을 두고 다시금 연재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다시한번 미숙한 글을 읽어 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찬바람이 부는 가을밤 따뜻한 차가 되었건 술 한잔이 되었건 좋아하시는 거 즐기시며 재미있는 독서하시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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