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4-12 13:43
[스토리테마파크] /가족, 영원한 동반자/ 사촌 누이의 결혼식, 매제를 만나기 위해 비맞으며 가마타고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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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작협
조회 :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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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ry.ugyo.net/front/sub01/sub0103.do?chkId=S_PHS_0092 [208] |
1856년 2월 2일, 정만수의 초행이었다.
1858년 7월 21일, 서찬규 사촌 누이의 혼인날이다. 신랑은 바로 전(全)○○이다.
7월 22일, 단음의 9촌 숙주 희열과 종매형 구상연이 모두 돌아갔다.
7월 23일, 신랑을 보냈다. 강옥여·이시여가 낙육재의 방을 교체하기 위해 와서, 이야기하다가 유숙하였다.
1860년 2월 24일, 종제의 집의 신행(新行)이 이날 있었다. 그래서 견여를 타고 비에 젖는 것을 무릅쓰고 단음으로 갔다.
배경이야기
◆ 조선시대 혼례
혼례는 고려말에 주자의 ≪가례≫를 수용한 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체계를 갖추게 된다. 조선 초기에는 지배계층의 예법으로 정착되었다가 조선 말기에 일반 서민층까지 확산되었다. 실제 혼례 절차는 의혼(議婚), 대례(大禮), 후례(後禮) 등으로 나누어졌다.의혼은 중매인이 양가의 의사를 조절하는 것부터 대례를 행하기 전까지의 절차를 이른다. 혼례를 하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전하는 납채(納采), 사주를 받은 신부집에서는 신랑집에 택일단자(擇日單子)를 보내는 연길(涓吉), 신랑집에서 신부집에 예물을 보내는 송복(送服), 함 두 개에 각각 납폐서(納幣書)와 납폐를 넣어 신부집에 보내는 납폐 등이 포함된다.의혼 후에는 신랑이 신부집으로 가서 대례를 치른다. 신랑과 그 일행이 신부집에 가는 초행, 신랑이 신부의 혼주에게 기러기를 전하는 전안지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교배하는 교배지례, 신랑과 신부가 서로 술잔을 나누는 합근지례, 신방, 신방 뒷날 점심 때를 전후하여 신부집의 젊은이들이 모여앉아 ‘신랑다루기’를 하는 동상례가 포함된다.대례가 끝나면 신부가 신랑집으로 오는 의식과, 신랑집에 와서 행하는 후례를 치른다. 신부가 시집으로 오는 신행(新行) 또는 우귀(于歸), 신부가 시부모와 시가의 사람들에게 절을 하는 현구례, 신부가 시집에 와서 생활하다가 처음으로 친정에 가는 근친 등이 있다. 주로 신부가 시가에서 첫 농사를 지어 직접 수확한 것으로 떡과 술을 만들어서 근친을 다녀와야 비로소 혼례가 완전히 끝난다.〈출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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