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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6 11:38
님들 저 너무 겁이 많아서 글을 못 올려요
  글쓴이 : banditsol****
조회 : 1,415  
어떡할까요. 역시 퇴고도 많이 하긴 해야겠지만 형은 쓸데없이 걱정이 너무 많다고. 노력 죽어라 해봤자 실행력이 이렇게 없어서야 뭘 하겠냐 그러고.. 제가 그렇게 완벽주의자인건 아닌데 제 작품에 한해서만은 너무 강박적인 증세가 있는것 같아요 어떡하조. 그냥 도전하려던 장편의 외전편을 습작겸 끄적여서라도 올려볼까 하는데 글쓰는게 겁이나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을해 18-11-16 12:15
 
이걸 올린 것 또한 글 쓰는 것 중 하나 인데  달리 겁이 날 게 있나요
     
  banditsol**** 18-11-16 12:37
 
그런데 초반에 무의식테크 탔다가 스토리 꼬여버리고 후회한적이 너무 많아서 더 겁을 먹게 된거 같아요 ㅜㅠ 그렇다고 플롯을 심하게 디테일하게 짜버리면 캐릭터들이 생기를 잃고 마리오네트처럼 이야기를 위해 존재하는것처럼 돼버리구요..
  121cm 18-11-16 15:39
 
뭐든 경험이 중요합니다
시도해서 나쁠 건 하나도 없어요!!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니라는 생각 들 겁니다!!
     
  banditsol**** 18-11-16 15:44
 
초반에는 재밌게 시작하는데 나중에 초반이 발목붙잡게 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ㅠㅠ
  을해 18-11-16 16:28
 
저처럼 간단하게 스케치하듯 처음에는 가볍게 쓰다가

어느 정도 전개가 완료 되면 다시 읽고 빠진 부분이나 넣고 싶은 부분을 보충하는 방법을 써보세요.

이러면 전개한 부분 까지는 내용이 얼추 틀이 잡혀있다 보니 글 쓰는 게 수월할 뿐만 아니라 디테일 표현, 스토리 꼬임도 방지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그냥 한 번 올려보라는 소리죠 한번에 완성되는 글을 없어요 모든 작가님이 퇴고는 여러 번 반복한답니다
     
  banditsol**** 18-11-16 21:00
 
단편은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장편은 어떻게 해야할지..
  happydream 18-11-16 18:01
 
다행이 스토리야는 독자보다 작가님들이 훨씬 많아서 조회수가 한 자릿수를 안 넘어가요. 즉 보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마음 편하게 블로깅하듯 글을 쓰서도 된답니다.
     
  banditsol**** 18-11-16 21:00
 
....그건 안 좋은거 아닌가요.;_;
  장담 18-11-17 00:34
 
생각만 있고 글을 쓰지 않으면.... 계속 쓰지 못합니다.
창피를 당할까 봐 자신의 글을 남에게 보이는 걸 어려워하면.... 작가의 길로 들어설 수 없습니다.

흔히 시작은 반이라는 말이 있지요.
눈 딱 감고 글을 올리는 것으로 이미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가 된 것입니다.
실력은.... 그렇게 쓰면서 키우면 됩니다.

아무 걱정 말고 올리세요.
화이팅! 을 외쳐드리겠습니다.^^
     
  banditsol**** 18-11-17 15:33
 
감사합니다.. 지나친 생각은 되려 독이 되는것같아요
  최극 18-11-18 01:27
 
글의 완성도를 떠나서, 완결을 내보리라는 심정으로 엔딩까지 그냥 쭉 가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도 제 작품 보면서 한숨을 푹푹 쉴 때가 많아요. 그리고 어느 날은 올렸던 글을 확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올려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완결을 내려고 하고 끝을 보려 하죠. 그리고 점점 나아질꺼라 스스로 어깨를 토담토담 해줍니다.^^; 
완결만을 목표로 두고 긴 호흡을 한번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가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건필하세요!!
     
  banditsol**** 18-11-18 03:58
 
헉.. 작품도 많으시고 출판경력도 있으시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할 수 있을런지...
          
  최극 18-11-18 22:29
 
전 스토리야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곧 조만간 금방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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