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7월 공모전을 끝내면서 저도 같이 사라졌습니다.
이번 공모전도 참가하고 싶었지만 여러모로 부족하다는 걸 크게 느꼈습니다...
현자타임이 오면서 글도 거의 안 쓰고 플스를 사서 알바할 때 잘 때 빼고 플스만 했어요
글을 쓰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야 되는데 플스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절 보고 이건 더 아니다 싶었죠
17년 12월 31일.
대학친구들과 같이 대천 바다를 보면서 생각했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게임이 아니라 작가다
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하겠다!!
1월1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저 나름대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잘 안 읽는 책도 읽기 시작했고 필사를 시작했고 저의 글 쓰는 스타일에 무슨 문제가 있는 지 찾기 시작했어요
(문제가 너무 많았어요 이런 글 실력으로 공모전을 참가하고 있던 자신이 많이 창피했습니다 ㅠㅠ)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제 필력의 문제점은 거의 필사 덕분에 찾았어요.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한 달 더 필사를 하고 싶었지만 제 글을 너무 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예정보다 빨리 글을 쓰기 시작했고 다시 스토리야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약 8년 글쓰면서 판타지만 썼는데 이번에 로맨스판타지를 도전해보고 있어요
로맨스는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진입장벽이 높다는 생각 때문에 시도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판타지도 섞어서 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로판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여러모로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다시 와서 너무 좋구요!! 더 성장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