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카오페이지 신인작가 멘토링 공모전 마감 후
1, 2차 및 본선작품을 비롯해서 뒤늦게 선정한 작품까지 3차에 걸쳐 약 170여 작품을 고른 후 업체에 보내서 출간의사가 있는 작품을 선정토록 했습니다.
총 1300여 출품작 중 7만자 이상이 700여 작품이었는데,
업체에서 그 많은 작품을 다 돌아볼 수도 없는 일이지요.
그로 인해서 좋은 작품이 출간하지 못하는 아쉬운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저희가 예심을 진행하며 나름대로 평가해둔 표에 따라서 작품을 선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미처 제대로 살펴보지 못해서 좋은 작품임에도 빠진 작품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어쨌든 한 작품이라도 더 출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수상작 외에 총 46 작품에 대해서 현재 계약이 진행 중입니다.
(아마 아직까지 계약이 안 된 작품도 추석 연휴가 끝나면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출간에 대해서는 작가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에
사정 상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 작품도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만,
최소한 40작품 이상은 계약이 이루어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계약을 하게 되신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쉽게 계약을 하지 못하신 분들도 아쉬움을 털어내시고 다음에 더 멋진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한 말씀 더 추가하자면,
추석 연휴를 준비하느라 바빴던 업체들이 연휴가 끝나면 작품들을 다시 살펴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공모전 출품작은 물론이고, 새로 연재하는 작품 역시 살펴볼 테니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