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정말 공모전에 낙방할 때마다 기운 빠지고 의욕 떨어지고....기대않는다고 해도 결국 결과 나오면 실망하고....
스토리야 공모전과 관계없는 일입니다만 글 쓰는 사람으로서 마음을 풀어 놓을 곳이 이곳 스토리야 뿐이라 또 여기서 푸념을 합니다.
힘드네요. 이북을 세 권 내면 뭐하나.... 결국 난 재주가 없는 거구나 이런 생각만 들고.,..
진행 중인 공모전 준비도 손에 잡히지 않고......
솔직히 전 글 쓰는 법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학과도 글과는 전혀 관계없는 곳이었고, 재능도 없었고요. 우연히 늦게 시작해서 운 좋게 출판사 눈에 들어 책을 내긴 했지만 공모전 떨어질 때마다 내가 글을 쓰는 형식을 몰라서 뭔가를 깨닫지 못하고 있나? 이론을 배우면 좀 다른가? 뭐 이런 저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론은 재능이 없는 거지. 라고 나지만요.
이젠 뭘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쓰고 있으면서도 의심을 하고....
답답하네요.
하나만 묻고 싶네요. 혹 나이가 많아도 마이너스일까요?
이젠 별 생각이 다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