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자유게시판      연재이야기      감상란      설문조사      이벤트      For Us     
 
작성일 : 17-07-08 17:09
시놉시스
  글쓴이 : 120cm
조회 : 1,262  

여러분들은 시놉시스를 쓰고 계신가요??

 

전 처음 글 쓸 때 취미로 시작한 거라(100% 자기만족) 안 쓰다가

20살이 된 후부터 스토리 진행을 위해 쓰기 시작했습니다

 

장점이 너무 많았어요

저 같은 경우 가끔 스토리가 다른 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막아주더라구요

 

전역 후 지금은 시놉시스를 쓰지 않습니다

매끄러운 스토리 진행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자유롭지 못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떨 지 모르지만 전 스토리에 지장없을 정도로 추가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원래 짜놓은 스토리에서 추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캐릭터 설정이나 떡밥,  떡밥회수, 반전 등등)

시놉시스를 쓰면 이걸 못해요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ㅠㅠ

덕분에 분량조절이 힘들지만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시놉시스를  계속 안 쓰고 있습니다

 

만약 문제가 많다고 판단됐으면 썼을텐데

제 기준으로 봤을 때 큰 문제없다고 생각들어 지금도 안 쓰고 있어오

가끔 제 개인의 생각과 이야기 흐름이 뒤죽박죽 섞일 때가 있지만... 이건 제가 노력해서 고치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시놉시스를 쓰시는 지.

아님 안 쓰시는 지.

쓰면 얼마나 디테일하게 쓰는 지 알고 싶은 120cm 였습니다^^

 


  린애 17-07-08 17:39
 
120CM 작가님!!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적어봅니다. 시놉시스를 자주 쓰지는않지만 시놉시스가 프롤로그보다 어렵더라구요 저는 습관이 안돼서 조금씩 노트에 스토리나 내용 전개를 그때그때 적어요 가장 도움되는건 기승전결이 글 쓰는데 도움 되더라구요 시놉시스는 훨씬 스토리에 포인트를 짚어주는데 도움되고 글이 산으로 가는걸 막아주는것 같아 좋은 기본기에 맞춤형 같아서 좋더라구요^^ 특히 캐릭터 성격이나 취항을 파악하기에는 좋은것같아요 다른 작가님들은 시놉시스에 틀을 맞추면서 글을 적을것 같아요 저도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다보니 지금도 스토리 영향이 있어요ㅜ ㅜ 시놉시스는 어떻게 해야 잘 쓸까요? 묻는 물에 질문을 하는 저입니다 하핫^^.. 작가님은 어떻게 쓰시나요?
     
  120cm 17-07-09 03:07
 
지금은 시놉시스를 쓰지 않습니다
한창 시놉시스를 쓸 때 분량 안에 담을 내용과 캐릭터가 움직이는 방향을 많이 썼어요
확실히 시놉시스를 쓰면 린애님 말씀대로 기승전결과 글이 산으로 가는 걸 막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작년에 틀을 만들고 내용을 추가하고 분량을 늘려서 해봤는데 많이 어렵더라구요;;
뭐랄까 전 기본틀을 생각해놓고 글을 쓰면서 그때그때 생각난 걸 추가하는 방식이 좋아요
가만히 있으면 아무 생각 안나다가 펜을 잡거나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하면 막힌 스토리도 풀리거든요 ㅎㅎ
셀 수 없이 많은 작가님이 계시듯 글 쓰는 방법도 셀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마다 맞는 스타일들이 있잖아요 즉석에서 생각나는 대로 쓰는 분도 분명 계실 겁니다!!
시놉시스를 잘 쓰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 본편을 3줄 요약한 게 시놉시스라고 생각해요
누구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중요포인트를 보여주잖아요
정답이 없는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큰 고민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안 쓰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 도움이 되실 지 걱정이네요...
자기가 하는 게 맞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항상 건필하시고 컨디션 조절 잘하세요 ㅎㅎ
아프지 말구요~
          
  린애 17-07-09 12:58
 
작가님의 댓글 보고 감동했어요.. ㅠ ㅠ 120cm 작가님이 도움되실지 걱정하셨는데.. 너무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되었어요~!! 기승전결과 시놉시스 꼭 습관화하면서 좋은 글 더 매끄럽게 써내려야가야 겠어요^^ 다짐이 생겼어요! 감사드립니다! 질문같은 글에 질문을 드려 ㅜ ㅜ 부담을 드린게 아닌지 걱정이듭니다 그럼에도 좋은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동했어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 건강 챙기시며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작가님 화이팅하세요!!!
               
  120cm 17-07-09 14:52
 
큰 힘 됐다고 하시니까 기분좋네요 ㅎㅎ
조금도 부담되지 않았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쓴 댓글이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으면 했는데 다행이네요!!
다짐하신 것처럼 습관화하면 어려운 것도 쉬워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지금 하시는 게 정답이니까 같이 노력해요!!
화이팅입니다^^
  null 17-07-08 21:23
 
시놉시스는 가지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 시놉시스조차 수정 중인 인간인지라 씁쓸하네요 ㅜㅜ
 초기 기획이랑 모든 것이 지금이랑 너무 달라져서요 ㅋㅋㅋ 어찌보면 제 능력 부족이죠ㅠㅠ
     
  120cm 17-07-09 03:13
 
완벽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초기기획과 다르게 만든 작품이 있습니다
처음 쓸 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캐릭터, 배경, 내용, 설정 등이 너무 부족하게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배경 빼고 모든 걸 바꿨습니다
추가한 내용도 많구요
능력부족이 아니라 능력을 키우고 계시는 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지금 하는 게 맞는 거라 생각하시고 더 열심히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생각을 많이 했지만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런 말씀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씁쓸해실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창작에 정답이 있으면 시험문제랑 똑같아요
정답이 없으니까 글 쓰는 게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메이킹필름 17-07-08 22:01
 
다들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처음엔 시놉 쓰다가 지금은 기승전결에 캐릭터 성격 정도만 잡아놓고 쓰고 있습니다. 아직은 글쓰기 초보라 그런 거겠죠? 잘 쓰시는 분들은 시놉부터가 탄탄하던데... 결국은 저의 무능함을 탓하다 끝나내요...
     
  120cm 17-07-09 03:38
 
시놉이 탄탄하다고 해서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놉이라는 게 기승전결과 캐릭터 성격을 짧게 기록하기 위한 거라 생각해요
맞게 잘 하고 계시구나 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마지막에 무능하다고 하셨잖아요? 무능하다기 보다 글 쓴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어려워서 그런 게 아닐까요?
저도 초보입니다
글쓰기 시작한 지 고작 7년~8년 됐거든요
처음 3년 반은 취미였어요
시간때우려고 쓰기 시작했거든요 지금은 작가라는 꿈이 생겨서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구요
글 쓰신 지 얼마나 됐는 지 모르지만 글쓰기를 어려워하지마세요
전 한번도 글 쓰는 걸 어렵다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당연히 부담된 적도 없구요
계속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제가 봤을 때 메이킹필름님은 정석대로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큰 것 같구요
24살에 처음 공모전에 참가했을 때 누구보다 잘하고 싶었는데 이 생각이 오히려 독이 되더라구요...
글 쓰는 게 재미없고 잘 안 풀리고 계속 실수하고 방향도 못 잡고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결국 3개월 동안 글을 안 썼습니다
잘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편하게 글을 쓰니까 전보다 더 잘 써지고 조금이지만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뭐든 마음 편히 먹고 차분히 하면 됩니다
즐기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happydream 17-07-10 03:48
 
지도없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만큼 무모한 건 없죠.
다만, 얽매이는 걸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이시라면
시놉을 느슨하게 잡거나 가변형으로 잡으세요. 그러면 됩니다.
시놉에는 줄거리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작가가 생각하는 주인공 이미지에 따라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주요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에 따라 사건이, 이야기가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증폭될 지,
그 인물들과 사건들 사이의 복선과 암시를 통해 어떤 이야기가 새로 파생될지,
그 모든 걸 유추해보고 총괄적으로 연상해본 뒤 기획하는 의미가 있거든요.
이 과정에서 작가들의 가장 큰 무기인 상상력과 연상력이 발전하게 되죠.
물론 기획과 실행의 차이는 어떤 분야든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차이를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기획자, 혹은 창작자의 역량이 증명되죠.
아무튼 1년에 10만명 이상이 웹소설 시장에 도전하는 이때,
기본적인 시놉도, 자료조사도, 캐릭터 연구도 없이 내 상상력만 믿고 글을 쓴다는 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
     
  120cm 17-07-10 23:58
 
요즘들어 시놉시스를 써야 좀 더 나아갈 수 있고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걸 더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몇 자 적어본 겁니다
말씀해주신 모든 게 공감되고 제가 계속 제자리 걸음이라고 생각드는 이유가 이거 같기도 해요
글을 쓰면 쓸수록 발전하고 싶고 상상력과 연상력도 다른 작가님들과 다르게 차별성이 있어야 하잖아요
시놉시스만 만들지 않을 뿐 자료조사, 캐릭터 연구 등은 다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안하면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 없잖아요
어찌보면 독자분들에게 장난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분명 제 작품을 재밌게 보고 계신 분들이 계실테니까요 ㅎㅎ
따끔한 충고 감사드리구요
저 자신을 위해서도
제 작품을 위해서도
제가 만든 캐릭터들을 위해서도
발전해야겠습니다!!
 
   
 

 자유게시판
Total 1,7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 카카오 파트너 포털 작가 계정 생성 및 부여 안내 공지 ] 스토리야 12-02 5350
공지 ★공모전 참가작 외 스토리야 원고 투고 안내 - (체크리스트 … (4) 스토리야 08-08 16110
공지 앱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바로가기 (5) 스토리야 11-16 13377
공지 ♣ 회원님들의 거주지역 및 주 활동지역 분포도를 알아보고… (5) 스토리야 10-05 16614
공지 << 스토리야 카테고리 설명과 기능 활용 >> 스토리야 04-21 16122
공지 자유게시판을 사용함에 있어어 유의해야 할 점 스토리야 03-24 16110
587 공모전 조건 중에 궁금한 점... (3) 반반 07-10 992
586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필요해요 (5) 은월 07-09 981
585 여기 공모전은 왜 조용한 거 같죠? (1) 시계바늘 07-09 1130
584 처음 글을 쓰고 베스트 순위 안에 들게되었습니다 (9) 차윤지 07-09 1040
583 댓글에 대한 답글을 읽을까요? (4) 까만쿠키 07-09 831
582 시놉시스 (10) 120cm 07-08 1263
581 안녕하세요~ (7) 바람방울 07-07 979
580 기나긴 시험의 끝을! (3) 작은상어 07-07 895
579 가볍게 멘탈이 날아가버리겠군요. (5) 홱홱 07-07 957
578 안녕하세요. 정블루라고 합니다. (4) 정블루 07-07 868
577 처음으로 실시간 베스트 5에 들었어요ㅠ ㅠ (12) 린애 07-07 1070
576 판타지 쓰시는 분들 대단.. (7) Dreamer이 07-07 915
575 너무 조용해서 슬프군요 (1) 은월 07-07 901
574 작품공지에 혹시 그림도 업로드가 가능한가요? (4) jubila 07-06 994
573 공모전 참가작품 꼭 20회차가 넘어야되나요? (1) 임지민 07-06 1195
572 피드백 해 드립니다. (15) 하디레 07-06 947
571 20회차, 공모전 요건 완료! (5) 비온다 07-06 942
570 공모전 연재에 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3) jubila 07-06 839
569 작품의 분량제한에 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4) JTnove 07-05 819
568 안녕하세요 공모전에 도전 중인 사람입니다. (1) null 07-05 948
567 공모전 참가 작품 동시 연재 안되는 건가요? (6) Ujue 07-05 1030
566 갸아아아아아 (1) 레바테인 07-05 890
565 안녕하세요^^ (5) 메이킹필름 07-04 1085
564 두 번째로 올리는데 정말 좋은것 같아요. (10) 까만쿠키 07-04 1427
563 앗, 내 누우우우운!! (8) 착한마녀 07-04 1039
562 신기방기 (2) 손끝 07-04 996
561 안녕하세요^^ (3) 안녕블루 07-03 1075
560 제 처녀작인 두 작품을 소개합니다!!! 호된 감상평 부탁드립… 밤도깨비 07-03 1252
559 댓글 신경쓰시는 여러분 (1) Dreamer이 07-03 1171
558 부디 평가 좀 해주세요.ㅠ (2) 까만쿠키 07-02 1010
557 작품 홍보 좀 하겠습니다!ㅎㅎ 하이 07-02 1035
556 조회수가 아예 안 나오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8) 양양 07-02 1126
555 하늘의 검, 피드백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하디레 07-02 1058
554 처음 써보는 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여름과겨울 07-01 1071
553 <나비의 소원> 평가 부탁드립니다. (1) 눈토끼 07-01 1060
552 SF 웹소설 추천 부탁해요! (5) 루룰루 07-01 1463
551 < 아리린의 파노라마 > 평가 부탁드립니다. (1) 하디레 07-01 1334
550 벌써 (1) Dreamer이 06-30 1007
549 <내 안에 스승님>평가 및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1) 김담 06-30 1033
548 안녕하세요~! (1) 목직 06-29 1042
547 시험기간 4000자가 이렇게 힘든 거였다니! (2) 나이테 06-29 1222
546 오늘 진짜 덥네요. (4) 천원 06-28 1180
545 이야기산업 진흥법이 무사 통과 되기를 바랍니다.^^ (10) 스토리야 06-28 1432
544 [단톡방으로 오세요] 인기 작가, 예비 작가, 열혈 독자 모두 … 류시아 06-26 1459
543 질문있습니다! (1) 연화 06-25 1243
542 웹소설, 만만치 않네요... (9) 퍼플레인 06-25 1345
541 이런 곳이 있었군요ㅠㅠ (8) 날아오르기 06-24 1144
540 열심히 연재중이지만...열심히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ㅠ… (14) 린애 06-24 1383
539 안녕하세요! (16) 알라 06-24 1043
538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즐거웠습니다. (16) 기대 06-23 1338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회원로그인 소셜로그인
자동 ID/PW찾기 | 회원가입
스토리야 추천작
운명찬탈자, 미..
범미르
나쁜 놈과 결혼..
초재85
널 길들여 줄게
엘리신
연애도 인턴십..
꽃피는사월단
더더더! 찐하게..
케일리
그 밤보다 더한..
케일리
공작님, 이 독..
나은
오빠 절친이 황..
이들HG
악녀의 끝은 재..
돗토리쥬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 배너광고 및 기타 문의 k-storyya@naver.com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

위로


아래로